전단지는 짧은 시간 안에 시선을 끌어야 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디자인이 좋아도 용지 선택이 잘못되면 전달력과 인상이 반감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전단지 인쇄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종이 선택 팁을 소개합니다. 실전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준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1. 평량(g/m²)으로 용지 두께를 구분하라
전단지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지는 아트지와 스노우지입니다. 이 두 종이 모두 평량에 따라 질감과 견고함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평량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90g: 가장 얇고 저렴한 옵션, 대량 배포용에 적합
- 120g~150g: 일반적인 마케팅 전단지에 많이 사용
- 180g 이상: 고급 인쇄물, 기업용 홍보물에 적합
팁: 두꺼울수록 고급스러우나 우편이나 배포 비용이 증가합니다.
2. 용지 재질이 주는 인상을 고려하라
전단지의 첫인상은 '촉감'에서 시작됩니다. 아래는 전단지에 자주 사용되는 종이 종류입니다:
- 아트지: 표면이 매끄럽고 광택 있음, 사진이나 이미지가 많은 전단지에 적합
- 스노우지: 아트지보다 무광에 가까운 재질, 글자 위주의 디자인에 적합
- 모조지: 필기 가능, 설문지나 작성 용도 병행 시 추천
목적에 따라 적절한 재질을 선택하면 인쇄물의 효과가 배가됩니다.
3. 코팅 여부를 결정하라
전단지는 손에 오래 들고 보게 되는 특성상 표면 보호가 중요합니다. 코팅은 대표적으로 두 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 유광 코팅 (Gloss): 광택 효과, 컬러 강화, 고급스러움 강조
- 무광 코팅 (Matt): 반사 적고 고급스러운 질감, 정적인 이미지에 적합
코팅은 이미지가 많고 색감이 중요한 전단지에 특히 효과적입니다.
4. 접힘을 고려한 유연성 체크
3단 접지, 2단 접지 등의 리플렛형 전단지를 계획 중이라면 종이의 유연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150g 이하의 종이는 접었을 때 깔끔하게 마감되지만, 180g 이상은 별도의 접지 가공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5. 예산 대비 최적의 조합을 찾는 것이 핵심
전단지 인쇄물은 예산 대비 효율이 가장 중요한 홍보물입니다. 종이 선택에서 너무 고급만을 추구하면 전체 제작 단가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용지 평량 + 재질 + 코팅 조합을 예산에 맞춰 균형 있게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 마무리: 용지 선택이 전단지 인쇄의 절반
전단지 인쇄는 단순한 출력이 아닌 전략적인 제작입니다. 내용, 디자인, 배포 방식만큼이나 종이 선택</strong도 중요한 결정 요소입니다. 위 5가지 기준을 참고하시면 전단지 제작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목적에 맞는 고품질 인쇄물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